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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5 (목)

날씨 맑고 미세먼지 좋고 일교차는 큼

오전에는 춥다가 오후에는 매우 더워짐

 

거리 11.5km

난이도는 중 (책자에는 상)

소요시간은 5시간 (자주 쉬고 꾸준히 걷는편)

 - 쉬는 시간은 짧게

 

하동호에서 위태마을까지 콜택시 27,000원 살벌하네요

하동호가 또 구석에 있고 위태마을까지도 거리가 되는편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만 ㅠ

 

 

 

위태마을

 

아직 30대 중반인데 아재개그 하려는 나 자신이 위태롭다 ㅋㅋㅋㅋ

 

 

생각보다 작은 이정목이 귀엽더라구요

같은 초록색인데 다양합니다

연그린. 기본 그린. 찐그린. 브라운그린 등 ㅎㅎ

 

 

갑자기 급 오르막 나오니 불쾌하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완만하게 오르는게 아니라 경사가 훅 올라가네요;;

 

돌아가지 않는 물레방아

물줄기가 쎄서 그런가???

 

 

매번 새로운 꽃들, 마지막 사진은 이슬이 맺혀있네요

#꽃마리 #잎제비꽃

이제 꽃이름 다 적어둬야 겠어요

왜 아재들이 저건 무슨 꽃이다 무슨 나무다 하는거 이해갑니다 ㅋㅋㅋㅋ

 

 

#광대수염 #미나리냉이 와 흰나비

와!! 진짜 이름 한번 많네 ㅋㅋㅋ

 

 

지네재 가기 전에 첫번째 벤치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이번코스는 벤치가 적습니다

 

주산이 지리산 천왕봉을 제일 가깝게 볼수 있다고 하네요 (택시기사 피셜)

 

진짜 물이 힘차게 흘러내립니다

저 빨간잎 나무는 뭘까요?

그린과 다크레드 조합

 

죽단화

 

#죽단화   황매화의 변종이라네요

봄에 본 컬러 중 오렌지 색이 있길래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잎이 귤의 알맹이가 막 뿌어져 나온것처럼 보이네요

 

 

둘레길을 돌면서 꼭 찍고 싶은게 바로 호박벌인데 

뒤영벌이라고 하네요

 

여튼 생각보다 자주 출몰하는데 찍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보통 꿀벌보다 자주 움직이고 사라집니다 ㅠㅠ

꿀벌은 사람이 가까이와도 자기 할일하던데

얘네는 성격뒤진듯

 

아니 ㅋㅋㅋㅋ 또 불쾌하게 급경사 오르막 ㅋㅋㅋ

완만하게 오르자구요 지발~!

 

 

처음으로 나온 나무벤치, 아까 돌벤치말고

진짜 쉬고 싶었는데 인터셉터(날벌레)들이 괴롭혀서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호박벌

 

드디어 80%정도 찍은 호박벌

도망은 안가는데 진짜 엄청 약올리네요 ㅋㅋㅋ

진짜 1.5초동안 카메라 렌즈 앞에 기다려준적도 있어요

 

대신 카메라가 초점을 못잡았음 ㅠ

 

다음에는 이 방법으로 초점 범위를 와이드나 존 같은걸로 하고 AF-C로 잡아준다음에 연사로 찍어야 할 듯 합니다

(기필코 다음에는 선명하게 찍는다)

 

이번 코스는 사랑방이라 해서 쉬었다 가는 곳이 있네요

사진에는 주민센터? 경로당? 2층입니다

 

이팝나무

#이팝나무 가 눈길을 끄네요

 

여기서부터 !!!유의하세요!!!

 

여기가 공사 중이라서 이정목이 틀어진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위에 이팝나무를 보고 저 이정목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 산으로 가느냐 임도로 가느냐 길이 나뉘어집니다

 

정답은 임도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

 

저처럼 ㅋㅋㅋ 산으로 갔는데 또 갈림길 나옵니다 ㅋㅋㅋ

 

빙구 같은게 여기서 오른쪽으로 갔는데 다시 이정목(아까 틀어진 이정목)을 만나게 됩니다 ㅋㅋㅋ

 

또 빙구같은게 다시 왼쪽으로 가서 대나무 숲으로 가는데 점점...

길이 없어집니다 ㅠ

네비처럼 벗어남 ㅠ ㅋㅋㅋㅋ

초록색 라인이 둘레길코스입니다

 

 

여긴 왜 이러며 작업하시는 분들은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하찮아 보이는 똥개 2마리가 짖어됌 ㅋㅋㅋㅋ

몸은 통통한데 다리는 짧음 ㅋㅋㅋ

 

가까이가면 꼬리 흔들며 반겨줄꺼면서 괜히 짖어됌

 

 

어느덧 절반 넘었네요

 

근데 저 지점번호 솔직히 못외우겠음 ㅋㅋㅋ 8자리는 너무 긴거 아닌가 ㅋㅋㅋ

그래서 8884 4자리만 외웁니다

만약에 사고 나도 코스명 말해주고 8884라고 하면 대충 알지 않을까요?

 

손 얇은데 두툼하게 나오네ㅠ

 

내가 트레킹 하는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워에이드 슬러쉬 먹으려고 ㅋㅋㅋㅋ

카메라 가방은 두터워서 얼음 빨리 녹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걸을때마다 얼음이 움직이며 부숴지는데 저렇게 살얼음 형태가 생기죠

 

저 살얼음과 녹은 파워에이드랑 같이 마시면 진짜 더운게 싹 사라집니다

 

 

이게 왜 있는건지

너무 쌩뚱맞게 저 철판이 땅에 붙어있습니다;;

 

 

양이터재 도착

여기서 쉬면서 밥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조금 걷다 좋은 풍경나오길래 여기서 혼자 독사진 찍었습니다 ㅎ

 

여기서부턴 물길따라 걷는데

물소리를 계속 들으며 걸을 수 있습니다 ㅎㅎ

 

컴퓨터 그래픽 같은 잎들....

#까마중 스마트렌즈로 정확한 꽃이름이 안나오네요...

근처에 이 코스에서 볼 수 있는 꽃 이름을 쭉 적어놓은 표지판이 있었는데

색이 다 바래져서 솔직히 알수가 없었습니다

 

 

아까 스산한 대나무숲과는 다르게 초록초록한 대나무들

 

대나무 숲은 위험한게 땅에 뿌리들이 발 걸리기 쉽게 튀어나와서 ㅈ 같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다람쥐

가끔 동물들 새들 사진 찍고 싶은데

렌즈가 망원이 아니라 정말 아쉽더라구요

 

그렇다고 2470gm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그렇다고 2070g 사기도 그렇고...

 

 

다람쥐 찍고 나면 드리프트 코스가 나옵니다

 

쭈욱 내려가면

 

하동호가 보이네요

 

#스탬프 찍고 도로로 쭉 가시면 됩니다

 

 

그럼 하동호 따라 쭉 걷습니다

그리고 하동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만드다네요..

내가 하동 군수라면 절대 안함

 

별천지하동이라면 별 잘볼수 있게 빛이 없는 구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아 도로 좀 넓혔으면.... 2차선인데 느리게 가는 차량때문에 차밀리는거 볼 때 속뒤집어집니다

https://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106

 

‘비효율’ 판단에 왕복 2차선된 도로…구간 단속은 덤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새 국도요? 불편해서 다닐 수가 없어요. 아장아장 걸어갈 순 없어서 일부러 다른 먼 길로 우회하다 국도로 올라옵니다”하동군 횡천면 구학마을에서 만난 손봉수(46) 씨는 최근 새로 개통된 국

www.gnnews.co.kr

 

와 이거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

근데 아쉬운건 이제 다 도착해서 만나면 뭐합니까 ㅠ

 

벤치는 많은데 앞에 나무로 다 가려져 하동호는 못봄 ㅋㅋㅋㅋ

뭔가 애매한 ....

 

 

드디어 다와갑니다

 

드디어 도착

 

https://sofpic.tistory.com/69

 

지리산둘레길 하동호 - 삼화실 코스 (11코스)

지리산 둘레길 매력에 2코스 다음으로 11코스로 왔다 날씨가 좋았지만 너무 더웠습니다 ㅠ;; 도착지점인 삼화실에서 한컷씩 찍고 (여기에 주차 했기 때문에) 택시타고 하동호로 출발~ http://naver.me

sofpic.tistory.com

 

 

하동호 물 빠졌을 때랑 이번에 찍은거

 

 

하동호 밑에 마을 있다는게 놀랍네요

하동호 댐으로 수몰이 된건데 (아틀란티스 같네요 ㅎ)

다 철거하고 했는지 우에된건지 모르겠네요

 

하동호 종점에서 청암면에 대해 작은 박물관? 이 있습니다

청암은 돌이 파랗다 해서 청암이랍니다 (택시기사 피셜)

 

그렇게 보고싶던 호박벌은 죽어있네요 ㅠ

 

여튼 이번 10코스도 재미있었으며

청암면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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