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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할 때 혼자 가보려 했던 지리산 둘레길
다행히 서로 화해하고 같이가게 되었습니다~
총 21코스가 있는데 순서데로 안가고
쉬운코스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초보자에겐 쉬운코스란 없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10km라고 되어있지만 오르락내리락 하면 체감적으로 길어서 다리가 매우 아퍼요 ㅋ
지리산둘레길운봉-인월구간 : 네이버
리뷰 94
m.place.naver.com
시작은 핵 무난합니다.
카메라는 7c + 24g
계절은 초여름이고 역시나 촌이라 거름냄새가...
가다보면 포장된 길이 없어지고 갑자기 오프로드 ㅋ
남원시라 동편제마을이 있네요.
가벼운 여행이었다면 들렀다 가께지만 (들어갔다 나왔겠지만)
앞으로 길이 많이 남았으니 패스
마을 맞은편
뭔가 있긴하지만 사실 무지한 사람에겐 재미가 없는 곳...
역사 관련은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 재밌더라구요
송흥록 생가 인데 누구신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6052&cid=56785&categoryId=56785
송흥록
송흥록(宋興祿)은 19세기 전반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으로, 이른바 전기 팔명창에 속하는 인물이다. 그의 출생지로 언급되는 지역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비전리와 전북 익산시 함열읍 곰개(熊浦)
terms.naver.com
오로지 걷기에만 집중하였습니다.
후반부에 산을 타긴 하는데 높지는 않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저 끝에 산자락으로 세상 끝처럼 보이네요.
저 뒤에는 아무것도 안보여요.
지평선이 보이려면 조금더 보여야 하는데
흐려서 그런지 저기가 세상 끝인 것 처럼 보이네요 ㅎ
둘레길 처음이기도 하고 땀도 엄청나고 ㅎㅎㅎ
이 코스에는 중간에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잔 마셨습니다
이 뒤로 도착 사진은 없네요
처음이다 보니 준비도 미흡하고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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